도원초 “한푼 한푼 모아 나눔을 실천해요”[미래교육신문제공]

도원초 “한푼 한푼 모아 나눔을 실천해요”

4학년 선지윤 ‘제3회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 표창 ‘영예’

도원초(교장 김종인) 4학년 선지윤 학생이 ‘제 3회 금융의 날’ 저축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평소 한 푼 한 푼 용돈을 모아 6살부터 만든 자신의 통장에 저금하고 매월 아프리카 케냐 삼부르 마을 우물 만들기 성금을 내며 틈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자신의 용돈을 기부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제 3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는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세 부문에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본교 선지윤 학생은 이에 금융위원장상을 초등 대표로 수상하여 관심과 칭찬, 격려가 현장에서 끊이지 않았다.

저축과 나눔을 실천하는 선지윤 학생은 “어릴 때부터 저금을 해 왔고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의 날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의 물 부족 실태를 알고 돕고 싶었다”며 “학교에서 매월 케냐 삼부르 마을 우물 만들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해서 용돈의 일부를 기부했는데 갑자기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놀랍고 기쁘다. 앞으로도 저축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원초 하상미(선지윤 학생 어머니)학부모는 “지윤이의 저축하는 습관이 앞으로 계속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며 도원초 케냐 삼부르 마을 우물 만들기 성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도원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윤이에게 시상식 참여는 잊지 못할 경험과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담임 교사 전은현은 “평소 지윤이의 성실하고 꾸준한 생활이 결실을 이룬 것 같다. 지윤이처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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