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고, ‘2018 진로체험학습’ 실시 [미래교육신문제공]

광주서석고, ‘2018 진로체험학습’ 실시

국립광주과학관서 지진 대피 훈련과 연계한 과학체험 활동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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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석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9월 12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018 진로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했다.

광주서석고 2학년 학생 171명과 지도교사 7명이 참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지진 경보기, 인체 전류 흐름기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과학 실험 실습을 실행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전개된 이번 행사는 평소 학생들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실제 생활과 연계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직접 실행해 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학생들이 제408차 민방위 훈련을 겸한 지진 대피 훈련에 참여한 후 이루어져 더욱 생생한 체험이 됐다. 지진 대비 훈련을 통해 대처 요령을 익히고 실제 지진이 발생하는 예비 경보기를 만들어 보면서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전류의 인체 활성화 정도, 소리와 빛의 관계 등 다양한 실험 활동을 통해 과학과 자신의 진로를 연계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한 서석고 2학년 김영재군은 “체험활동이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루어져 더욱 흥미로웠다”며, “직접 실험·실습을 함으로써 지진 현상 등에 대한 과학적 이해도를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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