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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기논설]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http://miraenews.co.kr

교육정책연구소 2016. 10. 27. 11:14

  김수기(논설위원)

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

미래교육 신문 창간 17주년을 축하한다.

창간 당시 많은 교육신문들이 앞 다투어 발간되었으나 지금까지 일관되게 발간을 계속 하고 있는 신문은 드물었다.

17년 세월 역경과 난관이 많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초지일관 매진 할 수 있었던 저력은 역시 독자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으로 그 벽을 함께 넘을 수 있었다는데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창간 17주년을 축하해 마지않는다.

창간 당시 열약한 환경에서 오직 정필직론(正筆直論)의 언론사명을 내 걸고 광주‧전라권의 한정된 독자층을 뛰어넘어 지금은 취재와 독자권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전국적인 교육 신문으로 탈바꿈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동안 17년의 시간에서 수많은 난간과 역경이 앞을 막았지만 교육정론의 원칙을 고수하며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 낸 의지는 커다란 사명감으로 박수를 받아 마땅한 의지력의 본보기다.

특히 신문의 편집이나 구성력에서 일반 어느 신문에 비해 손색이 없는 다양성은 비록 지역에서 발행되는 신문이지만 한 치 부족함이 없는 알찬 신문으로서 면모를 내 세웠다는데 의의가 크다 할 것이다.

다변화하는 교육계의 이슈를 외면하지 않고 앞선 시선으로 이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신문은 단순 소식지기나 뉴스 따라잡기식의 보도에 편승 하지 않는 중도적이고 선도적인 입장에서 직론의 태도를 고수했음은 미래교육 신문만이 갖는 특성이자 목표였다.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포함하여 대학과 교육행정 기관의 권역을 두루 취재하는 취재의 다양성은 또 다른 미래교육 신문의 얼굴이다.

이러한 다양한 전국적인 취재원을 발굴 할 수 있었던 계기는 우리 신문의 취재기자들의 노고와 책무감이 아니었나 싶어 그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어느 한 쪽에 편중하지 않고 중도언론의 냉철한 지팡이 역할을 한다는 일이 얼핏 쉬운 일 같지만 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하는 태도, 그리고 학부모들의 의지를 간파하는 등 한 줄의 기사에도 다중하고, 다양한 요구를 조합하는 언론의 자세를 바르게 갖고자 분투를 계속했다.

전국을 커버하는 미래교육신문이 곧 한국교육을 대표하는 정론으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더 큰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지금의 시점에서 일층 비약하는 목표를 세워 한층 앞으로 매진하는 발상과 용기를 보태기 하는 심정이다.

지금까지의 17년은 앞으로의 17년, 아니 몇 수 십 년의 시간을 두고 미래교육 신문이 우리 교육현장을 개선하고 계도하는 교육의 등불로 하여 어둠을 밝히고 깨우치는 선도자의 길을 열어 줄 것을 다함께 기대해 본다.

그동안 심지를 굽히지 않고 미래교육의 창달을 위해 분투한 발행인을 비롯하여 취재진 그리고 편집인 여러분께 쉼 없는 정진과 축하를 보낸다.

<그래도,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교육예찬을 외치면서 미래교육의 내일을 우리 다 함께 축하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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