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장휘국 광주교육감, 3선 도전 선언[미래교육신문제공]

[6.13 지방선거] 장휘국 광주교육감, 3선 도전 선언

“촛불정신으로 ‘혁신교육’ 완성하겠다” 주제로 기자회견 가져

)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5일 “3선에 성공해 혁신교육으로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교실혁명'을 완성하고 싶다”면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촛불의 거리에서 부쩍 성장한 아이들이 촛불을 들고 스스로가 살고 싶은 나라를 자기 힘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며 “교육이 사람을 키우고 사람은 다시 미래를 키운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교육감은 “초등학교, 중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선도했고, '질문이 있는 교실'을 통해 배움 중심 교실의 새 모델을 만들었다”며 “겨울을 이겨내는 데에도 봄을 맞이하는 데에도 언제나 광주교육이 한 발짝 먼저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교육정책은 직선 1·2기, 지난 8년 동안 광주교육이 추진한 '혁신교육'과 같다”며 “교육대개혁은 지금이 천재일우의 기회이며,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8년 재임 기간 중 ▲친환경무상급식 ▲촌지 없는 학교 ▲광주희망교실 ▲빛고을혁신학교 ▲일반고 진로진학 혁신 ▲학생인권과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 ▲사립학교 개혁 ▲전국 최초 취업지원센터 ▲5‧18정신을 계승하는 광주다운 교육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또 ▲질문이 있는 교실 완성 ▲고등학교 무상교육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아이들을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광주다운 교육 ▲17개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입시경쟁교육 혁파 ▲교사들의 교권보호 ▲GMO 없는 친환경 급식으로 학생건강권 지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북한 학생 대표단 초청 ▲학교비정규직 없는 광주 등 차별 없는 상생의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시민경선에 대해 그는 “광주교육의 발전에 대한 의욕이 높다라고 볼 수 있다”며 “그분들의 그 뜻을 존중하고 의견에 귀기울이겠다. 판단은 시민들이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휘국 교육감은 “여러 제안과 정책들을 참고해 광주교육을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오는 5월 1일 후보 등록후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허광욱 기자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60000&gisa_idx=9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