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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 평화교육 공동선언 참석[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8. 4. 24. 09:10



장석웅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 평화교육 공동선언 참석

평화통일을 위해 통일희망열차운영 하겠다 밝혀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평화교육을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공동선언기자회견에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석웅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경북, 경남 등 모두 12명이 참석했다.

12명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는 이후에도 사회의 올바른 가치실현과 교육자치의 중요 의제를 함께 민주진보교육감의 정책공약으로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를 평화통일 교육의 활성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2018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의 정책 의지를 밝히기 위해서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에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정책 공약이 담겨 있다. 첫째, 평화·통일교육 실시이다. 교육청이 공동으로 교육부와 협의하여 평화·통일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동아시아 평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

둘째, 교육 분야의 남북 간 교류 활성화다.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교육감의 방북 추진, 남북 교원들의 학술 교류 및 교육기관 상호 방문, 남북 학생 교류(113일 학생의 날 행사 공동추진 등)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

셋째, 교원과 지역사회의 평화교육 역량 강화이며, 후보들은 통일부와 협의하여 교사에 대한 평화 연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평화통일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평화와 통일은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희망이자 선물이 될 것이라며 전남의 학생들이 통일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통일희망열차를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남에서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평화통일을 비롯한 노동인권, 생태환경 등 가치교육을 교과연계형으로 진행하여, 전남교육부터 한반도의 미래를 담보할 평화통일 교육을 앞장서서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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