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초 병설유치원 관내 유치원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곡성=조미선기자] 13일 곡성삼기초에서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으로 관내 7개 병설유치원이 함께 특별한 놀이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삼기, 석곡, 고달, 오산, 옥과, 입면, 죽곡 병설유치원 등 총 7개 유치원이 함께했다.
이날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2종과 소형 놀이기구 3종이 설치돼 유아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에어바운스 놀이는 유아에게 단순한 즐거움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신체적 영역에서는 점프, 구르기, 오르기 등의 움직임을 통해 대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균형감각 등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유아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시켜 건강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정의적 영역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과정에서 양보, 배려,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도전정신도 함양할 수 있다.
김양현 석곡초병설유치원장은 “각기 다른 유치원이 함께 모여 운영하는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마음껏 자라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의 장을 넘어, 작은유치원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아들에게는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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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초 병설유치원 관내 유치원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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