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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 도민후보’ 전남 선거인 5만8천여 명 확정[미래뉴스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8. 1. 30. 11:09



‘진보교육감 도민후보’ 전남 선거인 5만8천여 명 확정

선거인 투표 60%·여론조사 30%·단체 투표 10% 합산… 2월 6일 최종 후보 발표

오는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전남도교육감 선거와 관련,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전남지역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 이하 전남추진위)가 추진하는 전남도교육감 도민후보 선발에 따른 추진위원 모집 결과 6만7800여 명이 가입한 가운데 이 중 5만8천여명이 선거인으로 확정됐다.

29일 전남추진위는 전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8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 도민참여단 최종 모집 결과 발표와 등록후보 정책 공약 설명을 위한 공동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남추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9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추진위원을 모집한 결과 6만7800여 명이 가입했으며, 최종 선거인으로 5만8999명을 확정했다.

또 추진위에 가입한 단체는 광역 32개, 시·군 341개 등 총 373개로 나타났다.

추진위는 선거인 투표 60%와 도민 여론조사 30%, 단체 대표 투표 10%를 합산해 최종 도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선거인 현장(ARS 투표 포함)투표는 2월2~5일, 도민 여론조사는 2월2~3일, 단체 대표 투표는 2월2~3일 진행하고 2월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도민후보로 등록한 후보 3명은 정책공약도 발표했다.

먼저 구신서 후보는 촛불정신 계승(조직 개편, 교육적폐 청산 등), 학생이 안전한 전남, 모두가 존중 받는 전남교육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장석웅 후보는 교육감실 1층 이동, 도교육청 중심 사업·조직·인원·예산 축소, 인사 및 평가제도 혁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외에도 정연국 후보는 학교 민주주의와 자치문화 구현, 작지만 강한 농어촌 학교 육성,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개선 및 정규직 확대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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