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조미선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1일부터 22일 1박 2일 동안 무선동한옥 유학마을, 운영 농가, 유학생, 학부모 등 2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유스호스텔, 유학운영학교 및 해남군 일원에서 농산어촌 정주형 장기유학의 안전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2024. 전남농산어촌 유학 캠프’ 행사를 가졌다.
해남 농산어촌유학 캠프 행사는 2021년 2학기에 유학을 와서 3년간의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장기 유학가정을 비롯해 1년, 6개월의 단기 유학온 가정들과 함께 했다.
해남 농산어촌유학 안내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농촌유학 이야기(학생, 학부모), 유학 가정 둘러보기로 비슬안 이숙자대표의 해남에서 농산어촌 유학생활 소개, 대흥사 둘레길 걷기, 땅끝 탐방 순으로 진행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해남은 전남농산어촌유학 초등학생 54명, 중·고학생 20명이 7개 학교 등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또 해남에서 최초로 시작된 정주형 장기유학은 유학 온 지역에 최소 5년 이상 전 가족이 이주해 생활하는 것으로 북일초, 계곡초, 현산초, 마산초와 두륜중, 현산중에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이는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해남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업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또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군은 유학을 기반으로 한 작은학교 살리기는 2024.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농산어촌유학으로 해남 온 학부모는 “해남에서 2명의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감사한다. 해남에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해남의 농산어촌유학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해남의 작은학교에 유학와 함께 하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나타내면서 내년에도 해남에서 정주형 장기유학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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