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자원봉사자 연결 앱 출시 ‘화제’
음식물 유통기한 등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시각장애인과 봉사자를 온라인으로 이어주고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이 출시돼 화제다.
'Be my eyes' 앱은 자원봉사자로 등록되면 그 때부터 시각장애인이 도움을 요청 할 경우 알람을 받게 된다.
특히 도움요청이 있을 때 가장 빨리 접촉할 수 있는 봉사자를 찾아 화상통화로 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앱은 시각장애인이 우유를 먹고 싶을 때 'Be my eyes'를 켜고 도움을 요청하면, 신호를 받은 자원봉사자는 카메라를 통해 음식물의 유통기한을 확인해 준다.
이 밖에도 길거릴 표지판, 컴퓨터 화면 등 시각장애인은 궁금한 점이 생길 때 마다 해당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Be my eyes'앱은 덴마크 시각장애인 개발자에 의해 개발되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3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한편 2018년에는 서울대학교 QoLT산업기술지원센터가 LG전자, UAE-SCHS(Sharjah City for Humanitarian Services),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18 AT EDUCOM’ 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을 위한 앱 개발 역량이 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장애대학생 포함)으로, 앱 개발 부문, 기획 부문,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 5일까지이며, 참가자들에게는 2월말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리는 ‘AT EDUCOM Code Camp’ 참가와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등의 엄청난 혜택이 주어진다./오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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