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 남수현 모교에 특별한 선물[미래교육신문]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 남수현 모교에 특별한 선물

후배들 더 좋은 교육환경서 성장 ‘훈훈’

[순천=차승현기자]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가 모교인 순천성남초등학교에 발전기금 일천만 원을 기탁했다.

남수현 선수는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남수현 선수는 “모교에서 받았던 많은 응원과 지지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후배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장은예 교장은 “남수현 선수의 기탁은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영감을 준다.”며 “모교의 후배들이 이 뜻을 이어받아 꿈과 목표를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자의 뜻을 담아 장학사업, 체육시설 보강, 학습 기자재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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