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 통합학급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미래교육신문]

[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신안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 통합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급 미설치교, 순회교육대상학교에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2024. 통합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 간의 이해와 존중을 실천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과 상호 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함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특수교육대상 친구와 함께 활동하는게 조금 낯설고 어색했지만 활동을 시작하고 나니 서로 다르다는 걸 이해하게 되면서 훨씬 편안해졌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우리는 다 다르지만 그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서로 도와주고 함께 웃으면서 활동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이 경험을 통해 사람들과 더 잘 소통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박은아 교육장은 “이번 통합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중요한 실천 사례가 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던 점은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통합교육 실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장해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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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통합학급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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