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일본 도쿄 국외체험학습 실시[미래교육신문]

[곡성=조미선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곡성영재교육원 자연영역과 발명영역 6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첫째 날 아사쿠사를 방문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쿄의 상징적인 장소를 체험했으며 이어서 도쿄 스카이트리를 방문해 도쿄 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은 동경과학축전에 참여해 직접 일본인들과 소통하며 언어가 달라도 최신 번역 기술들을 활용해 어떻게 해서든 부스활동을 체험 해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후에는 디즈니랜드에서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셋째 날은 우에노 국립과학관을 방문해 일본의 항공우주 과학 기술의 발전 상태를 심도 있게 이해하며 선사시대 공룡화석부터 현대의 다양한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지구에서 생명체가 발달해온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연과학영역 한 학생은 “우리나라에서 경험했던 과학축전과 느낌이 조금 다르고 말이 안 통해서 조금 답답했지만 그래도 번역기와 함께 운영해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발명영역 한 학생은 “일본에 하루만 있었던 것 같은데 2박3일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너무 아쉽지만 너무 행복했다.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보이는 야경과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내용이 생각난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자연과학영역 학생 학부모는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곡성교육지원청 그리고 곡성군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고 이번 체험을 계기로 아이들 시야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트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이번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좀 더 성숙해지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곡성의 색깔을 가지면서도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들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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