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별책부록 독서캠프 운영[미래교육신문]

[광양=오나연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8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독서를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추천 받아 캠프 시작 전에 학년별 주제 도서를 읽고 안내된 토론 논제를 중심으로 캠프 당일에 독서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구성했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대상 독서 토론 프로그램은 열세 살 수영부 아이들의 고락과 꿈, 수영이라는 소재로 ‘몸과 마음의 성장’이라는 주제 의식을 구현하고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 스스로 선택한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그리고 있는 ‘5번 레인’ 책을 선정해 진행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은 ‘일 만 번의 다이빙’ 책을 선정해 ‘경쟁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움이 된다.’라는 토론 논제를 중심으로 발문과 찬반 및 이야기식 토론 활동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독서 캠프를 통해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같이 토론하고 활동을 하면서 내면의 성장과 더불어 같은 주제에 대한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첫 만남의 어색함이 캠프 활동을 하면서 사라지고 이제 많이 친해졌는데 헤어지는 시간이 빠른 것 같아 아쉽다." 등의 소감을 발표했다.

이계준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독서 경험의 폭을 넓히고 가정으로 돌아가 깊이 있는 독서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각의 힘을 길러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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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별책부록 독서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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