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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소식] 대안학교 교육과정 연수 갖고 미래 교육 방향성 논의·‘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 발행...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운영[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4. 6. 21. 15:26

전남 교사들 “행복한 배움‧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논하다

전남교육청, 대안학교 교육과정 연수 갖고 미래 교육 방향성 논의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6월 20~21일 양일간 담양 일대에서 대안학교 교육과정 연수를 갖고 ‘행복한 배움을 통한 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교육의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고민하는 전남의 초‧중‧고 교사 77명을 대상으로 대안학교에서 하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기자는 이번 연수 강사로 나서 참가 교사들에게 ‘삶을 위한 수업,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란 논제를 제시했다.

이에 교사들은 ‘우리는 왜 배우는가, 우리는 왜 가르치는가’에 대한 본질적 고민을 나누면서 ▲학교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줘야 한다 ▲학생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협력의 기쁨을 알아야 하고 그 과정이 성장이다 등과 같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선명완 솔가람고등학교장은 학업 중단에 따른 대안학교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강의를 통해 ▲전남 대안학교의 역사 ▲문제 학생이 아니라 창의적인 괴짜 학생들의 진로를 개척하는 교육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어떻게 수업을 할지 어떤 철학을 가지고 학생을 만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그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다. 전남 대안학교를 방문한 게 특히 좋았는데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아 근무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낮은 출산율에 따라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는 개별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대학입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다시 보기

전남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 발행

전남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미래교육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다시 보기를 특집으로 실었다.

특집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기조강연 ▲2024 동아시아 청소년 글로컬 세계시민 캠프 ▲한국-OECD 국제세미나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 ▲에듀테크 밸리 ▲선상 독서인문학교 등 독자들과 다시 나누고 싶은 박람회의 일곱 가지 장면을 추렸다. 또, 5일 동안 펼쳐진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을 모아 화보로도 꾸렸다.

각 장면마다 박람회 주제인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가 현장에서 각양각색의 형태로 구현되는 모습들을 상세하게 취재하고 현장 속에 담긴 키워드들을 짚어냈다. 독자들은 기사를 통해 미래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엿보고 전남교육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6월 ‘마을숲’ 코너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녹음이 짙어가는 함평군 향교숲을 소개했다. 함평군 대동면에 약 270m 길이로 조성된 향교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의미가 깊다. 향교숲의 역사에 ‘실용’과 ‘신앙’이 모두 깃들게 된 이유와 그 속에 담긴 공생의 지혜를 엿본다.

전남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는 매월 구독을 원하는 개인과 각급 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포된다.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우편 구독 신청은 누리집 또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구독은 전남교육소식 웹진 및 카카오톡채널에서 할 수 있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전남’과 ‘교육’ 두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 직접 취재해 편집하는 글과 사진의 비율이 70%를 넘어 현장성이 강하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전남의 교육가족은 물론, 지역사회가 소중히 여기는 ‘월간 잡지’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부터 발행해 올해 5년째다.

전남교육청 ‘2학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운영

2025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 및 면접 준비 등 실질적 정보 제공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지난 18~20일 사흘간 권역별 센터에서 ‘2학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1기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목포 순천 나주 여수 광양 등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202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대입 지원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센터별로 150명씩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한 학부모 450여 명이 참가했다.

강의는 △2025 대입 및 수시 지원 전략 △대학 및 학과 지원 전략 △학생부 서류평가 시스템의 이해와 면접 준비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 이번 고3 수험생들에게 이슈인 무전공, 의학 계열 등 변화된 입시 환경에 따른 대학 및 학과 지원 전략 정보를 심도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중학교 학부모 대상)과 12월(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학교급에 따른 학부모 관심 및 자녀 진로지도에 초점을 맞춰 △자기주도 학습법 △고입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3~4기 아카데미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학교급에 따른 맞춤형 진로 탐색‧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4010000&gisa_idx=103486

 

[전남교육소식] 대안학교 교육과정 연수 갖고 미래 교육 방향성 논의·‘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

전남 교사들 “행복한 배움‧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논하다 전남교육청, 대안학교 교육과정 연수 갖고 미래 교육 방향성 논의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6월 20~21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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