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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대학생 교육봉사 연계 ‘책으로 여는 아침’ 운영[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4. 3. 28. 15:41

전남교육청 대학생 교육봉사 연계 ‘책으로 여는 아침’ 운영

세한대 참여 영암 지역 시범 운영…책 읽어주기‧독서 활동 지원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와 협력해 책으로 여는 아침 활동 ‘잇그다’를 시범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의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인 책으로 여는 아침 ‘잇그다’는 이끌다의 옛말에서 따온 말로 대학생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아침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영암 지역의 대불초‧삼호중앙초‧삼호서초‧용당초‧서창초 등 5개 초등학교와 삼호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세한대학교에 재학 중인 30여 명의 자원봉사 대학생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그림책과 함께하는 놀이, 책 읽어 주기, 아침 독서 활동지도, 아침 간식 나눠주기 등을 지원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어린 시절 부모님 무릎에 앉아 책을 읽었던 기억이 여전히 뚜렷하다. 그때 느꼈던 따뜻함,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8일 세한대학교 영신관에서 사전 워크숍을 갖고 △잇그다 책으로 여는 아침 활동 안내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활동 지도 방법 △책으로 여는 아침 활동 운영 사례 소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대화법 등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원도심 및 농어촌 학교 맞춤 지원으로, 독서인문교육이 교육현장에 안착하길 기대한다. 이번 ‘잇그다’ 프로그램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위해 ESG 활성화 ‘앞장’

ESG 교육 및 실천 계획 논의 및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협력 다짐

전남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윤원태)는 28일 전남교육청 5층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ESG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윤원태 위원장 등 1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ESG교육발전위원회는 ‘2024년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시행계획’을 논의하며 전남교육 ESG 활성화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는데 협력을 다짐했다.

그리고 위원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미래교육에 대한 희망을 전남에서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탠다.

윤원태 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전남교육 ESG가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이 정책별 실행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위원회가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해 좋은 제안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 가치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전남교육청 미국‧베트남 등 참여국과 교육지원청 협업시스템 마련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베트남, 몽골 등 22개 참여국과 지속적인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구축된 네트워크는 해외 국가의 교육 리더들을 전남의 22개 시‧군으로 초청해 교육기관과 명소를 소개하고 2025년 강진에 설립될 (가칭)국제직업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해외 유학생 유치, 지역 중심 미래교육 발전에 관한 논의를 추진한다.

또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의 콘퍼런스와 국제교육관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해외 국가와 일대일로 매칭 해 참여국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28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팀장과 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위원 협의회’를 가졌다.

시‧군 교육지원청 준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전담 실무진을 꾸리고 협업시스템을 마련해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1일 전남교육청 직속 기관이 참여한 1차 준비위원 협의회에서는 박람회 주요 세션과 운영·안전 관리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총체적인 분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세계와 전남의 모든 지역이 글로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남 모든 교육기관의 힘을 모아달라. 박람회 이후에도 각 나라와 네트워크가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강구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추진단은 준비위원회와 함께 5월부터 여수에서 통합사무실을 운영하며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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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대학생 교육봉사 연계 ‘책으로 여는 아침’ 운영

전남교육청 대학생 교육봉사 연계 ‘책으로 여는 아침’ 운영 세한대 참여 영암 지역 시범 운영…책 읽어주기‧독서 활동 지원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세한대학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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