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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초·중·고 단계별 코딩교육 프로그램 개발·배부[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3. 12. 20. 16:36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치 인공지능으로 배워요

전남교육청 초·중·고 단계별 코딩교육 프로그램 개발 ‧ 배부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정보교육지원단에서 개발한 초·중·고 단계별 코딩교육 프로그램 자료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

전남교육청 정보교육지원단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갖고 단계별 코딩교육 프로그램 및 ChatGPT를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국제연합(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학교에서 단계별로 코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고안됐다.

초등학교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 중‧고등학교는 정보 교과와 타 교과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해 학생들이 코딩교육에 흥미를 갖도록 했다.

지원단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4개의 주제를 선정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 엔트리‧파이썬 등 코딩 프로그램 △ 마이크로비트‧아두이노 및 로봇 등 피지컬 컴퓨팅 △ 엑셀, 오렌지3 등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초등 9개 차시, 중·고등 15개 차시를 개발했다.

또 올해 4월과 9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자료를 배부해 학교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관련 자료는 전남교육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정보 및 디지털에 대한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학생들이 기술을 활용하고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만큼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G 가치 실현으로 지속가능 전남교육 생태계 구축

전남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 연찬회 갖고 실천사례 공유

전남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윤원태)가 20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연찬회를 갖고 ESG 가치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여선 정책국장과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윤원태 위원장 등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는 △전남교육 ESG 특강 △전남교육 ESG 실천사례 공유 △전남교육 ESG 추진 방향과 실천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는 경주대학교 ESG경영학과 이창원 교수, 한국지속학회회장을 역임한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김병완 교수가 나섰다. 특히, 이창언 교수는 국내외 ESG 주요 동향과 교육기관의 ESG 전략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고 김병완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남 ESG 교육의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실천사례 공유에서는 학교, 교육기관, 교육단체 등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구체적인 전남교육 ESG 운영 사례가 소개됐고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반영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윤원태 위원장은 “ESG는 전남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이 2024년 ESG 교육정책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전남교육청은 ESG 교육실천 조례와 ESG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선도적으로 ESG 가치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전남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 2024년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성 모색하다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 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성과 공유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3.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갖고 2024년 다문화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성과발표회는 2023년 추진한 다문화 교육정책 연구 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다문화 교육정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도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운영 학교 100여 교의 교장, 교감, 업무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특별히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해 다문화교육의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신대학교 이기호, 황정화 교수와 동신대학교 박순희 교수가 참여한 ‘2023. 다문화교육 포럼’이 진행됐다. 이후 △ 2024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 △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우수사례 △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교사는 “다른 학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으면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의 해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다양한 문화 수용성 교육활동을 강화해 더욱 내실있게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은 다문화 학생 비중이 전체 학생 수의 5.9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다문화 교육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전남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의 강점을 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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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초·중·고 단계별 코딩교육 프로그램 개발·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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