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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간호교육 선진화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 성료[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9. 5. 15:20



조선대, ‘간호교육 선진화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성료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단몽골서 개최

 

조선대학교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단(단장 김진희)’은 지난 82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몽골 올란바토르 라마다 호텔에서 간호교육 선진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과 교육과정개발 및 교재개발 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인 몽골 간호학 및 보건복지전공 교육역량 강화 및 취약계층 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4월부터 몽골 간호교육과정 개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823일 진행된 1차 워크숍은 조선대학교 간호학과와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가 협력해 몽골의 간호교육과 교육과정 개발(Nursing Education and Curriculum Development in Mongolia)’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몽골 간호학자 및 간호계 리더 20,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4(김진선, 강희영, 김진희, 유재용)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교육의 미래전략’, ‘몽골 간호교육의 현황 및 미래 발전 방향’, ‘몽골 간호사 면허시험 및 졸업후 간호사 훈련과정’, ‘성과기반 간호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몽골 간호교육의 비젼과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1차 워크숍은 간호학과 김진선 교수가 진행하였으며 한국과 몽골의 간호학자(경북대학교 간호학과 정복례 교수, 몽골 국립의과대학 간호학과 D. Solongo 교수) 및 교육학자(유원대학교 교양융합학부 박은희 교수), 몽골 보건부 (B. Bayarkhuu 간호사 면허 담당자)의 강연과 더불어 참석자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824일에는 교육과정개발위원회교재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교육과정 개발 위원회에는 위원으로 선정된 몽골민족간호대학 간호학과 교수 및 몽골 4년제 간호학과 교수 10명과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3(김진선, 강희영, 김진희)이 참석한 가운데 명목집단기법(nominal group technique)을 이용하여 몽골 간호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반영해야 할 국가적 및 사회적 변화와 보건의료 및 간호전문직 변화, 몽골 신규간호사의 핵심역량 도출 등을 통해 몽골의 실정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선의 방향을 탐색했다.

교재개발위원회에는 위원으로 선정된 몽골민족간호대학 간호학과 교수 및 몽골 4년제 간호학과 교수 10명과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3(김진선, 강희영, 김진희)이 참석했으며, 교재개발 우선순위 선정 및 개발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과정을 통해 일차적으로 기본간호학 실습지침서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며, 추후 교재개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과정개발 및 교재개발위원회는 조선대학교 김진선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과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개발 위원회에 참여한 몽골민족대학 학과장인 G. Delgersuren 교수는 간호교육의 국제 표준 및 성과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간호학 모델에 근거한 몽골 간호교육 과정 개발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추가적인 협력 대학 공동 워크숍 및 자체 워크숍, 그리고 위원회 활동을 통해 몽골 간호교육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업 책임자인 김진희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교육의 선진화 뿐 만 아니라 몽골 간호대학 전체로의 확산을 통해 몽골 간호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몽골 국민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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