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출신 김은숙 병창 전남 무형문화재 지정
김 병창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 밝혀
장성군 출신 김은숙(57세) 가야금 병창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최근 김은숙 보유자가 정통성 있는 계보를 따라 한숙구류 가야금 병창을 사사받아 예능을 갖추고 있고, 전남지역에서 체계적으로 보존 전승하고 있다고 평가하여 전남 무형문화재(가야금병창) 59호로 최종 지정했다.
한숙구류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의 여러 유파 중 하나로, 전남에서 발현하여 남도의 정취를 선율로 느낄 수 있는 예스러운 멋과 독특한 가락을 지닌 형식으로 알려져 있다.
김은숙 보유자는 1960년 황룡면 맥호리에서 출생하고, 원광대학교 국악과와 교육대학원 국악교육 석사를 취득했다.
또 한숙구-정남옥-정달영-강정렬 보유자로 이어지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을 이수했다.
현재는 우리소리연구회 가향(歌香) 대표를 맡으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치며 재능기부를 하는 등의 전통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큰 힘을 쏟고 있다.
김은숙 병창은“많은 가르침을 주신 정달영 선생님과 강정열 선생님께 영광을 먼저 돌린다”며“한숙구류 전승과 후학 양성을 위해 더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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