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남지역 유·초·중·고 교(원)장과 교(원)감 81명을 대상으로 '2023 다문화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학교 관리자가 전남 다문화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다문화 교육 전문성 강화와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2박 3일간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다문화교육 정책 이해 및 관리자 역할 ▲다문화사회에서의 다문화교육 이해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교육 ▲다문화학생의 심리・정서 지원 ▲다문화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국제문화체험센터 체험을 통한 다문화교육 ▲향기 속 다문화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 학교급별 교육과정 특수성을 반영해야 하는 내용은 분리 운영하고, 연계 추진이 필요한 내용은 통합 운영함으로써 분과별 토론을 활성화했다는 평이다. 이를 통해 전남의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허광양 원장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학교 관리자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모든 학생의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다문화학생 강점 강화를 위한 이중언어교육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육원에서는 매년 실시되는 다문화교육 관리자 직무연수 이외에도 5월 중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양성을 위해 ▲학교 속 다문화교육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다문화학생 생활지도 ▲전남 다문화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다문화학생 심리·정서 지원 ▲자연 속 다문화교육이라는 주제로 '2023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양성(심화) 직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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