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진로진학 ‘두드림 캠프’ 큰 호응
이공계 창의 인재 과정 150명‧글로벌 경영 인재 과정에 250명 참여
학생부종합전형 효과적 대비 “진로ㆍ진학 목표 설정에 큰 도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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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남대, 국립광주과학관, GIST 등에서 실시한 대학 전공 계열별 진로진학과정 ‘두드림 캠프’가 고등학생들의 열띤 참여와 큰 호응속에 지난 7월 25일 막을 내렸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체험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 효과적 대비와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Do-Dream 캠프’는 전공 계열별 과정으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이공계 창의 인재’ 과정에 150여 명, ‘글로벌 경영 인재’ 과정에 250여 명 등 400명이 넘는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글로벌 경영 인재’ 과정은 글로벌 경영 특강, 상경계열 세부 전공 안내와 입시 전략 등으로 구성돼 상경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전공 특성과 구체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으로 전남대 경영학부 전성일 교수가 담당한 진로 특강 ‘함께하는 경영학-회계야 놀자!’, 사회적 기업 ‘점프’ 박재홍 대표가 진행한 토크콘서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ucces Tips’, Airbnb 이상현 멘토가 함께한 ‘Bullding a Global Career’ 토론이 진행됐다.
‘이공계 창의 인재’ 과정은 자연이공계열 학과 체험과 진로 멘토링 분야로 구분해 실시됐다. 특히 이공계 학과의 전공 특성, 향후 전망 등 학생 중심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전남대 기계공학부 강현욱 교수의 진로 특강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국가 경쟁력’, GIST 유용겸 입학사정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학생부종합전형’ 진학 특강, 선배 멘토와 함께하는 학과 체험(22개 전공), KETI 전자부품연구원 견학, 과학 실험 및 전시물 연계 탐구, 연구원 진로 멘토링(5개 분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Do-Dream 캠프’에 참가한 전대사대부고 최지우 학생은 “제가 희망하는 진로에 대한 특강과 전공 체험을 통해 이후 진학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를 운영한 광주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박봉기 교사는 “학생 중심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는데, 학생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Do-Dream 캠프’를 마련한 광주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김형태 장학관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계열별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및 진로‧진학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Dream 캠프’ 이공계 창의 인재 과정은 24일부터 이틀간 전남대, 국립광주과학관, GIST에서 진행됐고, 글로벌 경영 인재 과정은 25일 2시부터 6시까지 전남대에서 진행됐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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