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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우박 피해농가 9700여만원 긴급 지원[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7. 26. 13:22



장성군 우박 피해농가 9700여만원 긴급 지원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9700여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531일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은 북이면과 북하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당시 우박으로 인해 이 일대의 농가들은 수확기를 맞은 오디와 열매솎기가 끝난 사과 등 큰 과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 떫은감 등 임산물과 밭작물도 잎이 찢어지고 열매가 파손되는 등 피해면적이 총 106ha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성군은 국비와 도비, 군비를 포함한 7,200여만원을 중앙지원금으로 지원하고, 피해 정도가 많지 않아 국비 지원을 못하는 재난지수 300 미만의 농가는 군 예비비 2,500여만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유두석 군수는기상이변으로 가뭄, 강풍, 우박 등 농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농사 규모를 떠나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복구하려고 재난지수 300 미만의 농가도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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