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큰 호응 [미래뉴스 제공]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큰 호응

무안영재교육원 자연영재학생 41명 대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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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영재교육원은 지난 7월 5일 ‘찾아가는 아쿠아리움’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무안영재교육원 자연영재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해양생물과 아쿠아리스트, 수산질병관리사 등 아쿠아리움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학생 개별적으로 해양생물인 ‘도둑게’수조를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만든 도둑게 수조를 선물 받아 평상시에 먹거리로만 여기던 게 종류를 직접 키워보며 해양생태와 환경에 대해 이해와 더불어 해양자원으로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아쿠아리움’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학교 현장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 전국 초·증고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과해 무안영재교육원이 8개 대상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공모를 신청했던 한소영 전담교사는 “군단위영재원의 예산실정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이 어려운 점을 고민하고 있다가 우연히 공문게시물을 통해 사업을 접하고 공모에 응했는데 선정이 되어 매우 보람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무안영재교육원 5학년(강성빈)과 중학교 1학년(강다온)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박수진 학부모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무안교육지원청과 영재교육원에 감사드린다”며 “500여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들었는데 우리영재원이 선발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미래 인재로서 재능을 찾아 계발하도록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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