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고, 성적우수·모범학생에 1500여만 원 장학금 수여
“성취의욕 향상과 미래 희망 되길”…올해만 장학금 5천만 원 지급 예정
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가 지난 14일 광일고 대강당 연석관에서 2017학년도 2분기 성적우수·모범학생 대상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엔 학부모·학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일고는 학생 25명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1500여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성학원 이사장 장학금, 총동문회 장학금(회장 정원주), 교직원 장학금 등 내부 장학금을 비롯해, (재)삼성꿈 장학금, 호반꿈드림 장학금, 방촌장학재단 장학금, (사)맑고 향기롭게 길상화장학금, 근로복지공단 장학금, 시교육청특별장학금, 광산구청 장학금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광일고는 1분기에도 입학성적 우수 학생과 모범학생 2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1,2분기를 포함해 올해 총 장학금 5천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 측은 앞으로도 긍정적 자기계발에 노력하는 학생들을 적극 격려하고 미래로 약진과 도약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신산업개발 장학금을 받은 신다민(2년) 학생은 “멘토 선생님의 도움으로 제 꿈을 찾을 수 있었고, 마음도 많이 진지해졌다”며 “광일고를 선택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받은 이 장학금은 우리 학교 졸업선배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저도 나중에 우리 후배들을 위해 되돌려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2년) 학생 학부모는 간담회에서 “옆에서 지켜보니 학교생활이 전과 달리 행복해 보인다”며 “다양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자존감이 많이 향상됐고 학교와 선생님들로부터 이렇게 격려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영운 교장은 전달식에서 “오늘의 이 장학금은 비록 큰 금액이 아닐지라도, 우리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씨앗이 되었다”며 “지금의 내 모습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 미래엔 자신이 원하고 생각하고 꿈꾸는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담당 교사는 “새 정부의 변화되는 교육정책에 발맞춰 학교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창의인성교육의 활성화로 향후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광산구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나는 광일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일고는 비평준화고교임에도 불구하고 2017학년도 대입에서 학생 293명이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했다. 학교와 교사들이 획일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적 자질을 찾아 발현시켜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미래 진로진학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교육한 결과로 학교측은 분석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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