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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원 한·독 합동공연 실시[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6. 13. 09:51



평화통일 기원 한·독 합동공연 실시

소호초평화통일 공감메아리음악회 주관

북핵 문제로 남북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이 때, 임진각 야외공연장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가 열려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1일 여수 소호초등학교(교장 김준) 오케스트라단은 Berlin Freie Jugend Orchester Schule 단원들과 합동 연주회를 열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평화통일 공감메아리음악회에서 두 오케스트라단이 협연한 음악은 전통국악과 현대관현악이 만나 한반도 통일을 이루어내고자 하는 염원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와 찬사를 받았.

음악회를 주관한 김준 교장은휴전한 60여년이 지난 한반도는 여전히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긴장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이러한 희망의 음률이 북녘하늘까지 메아리쳐 우리 한반도 평화통일의 작은 풀 꽃씨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소호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은 2012년 창단되어 2014년부터 Berlin Freie Jugend Orchester SchuleMOU를 체결하고 여수와 독일을 상호교차 방문하면서 음악적 공감대와 우정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포츠담플라츠에서 Berlin 장벽 붕괴 25년을 기념하는 협연을 펼쳤으며, 2016년에는 Berlin 현대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합동 공연에 참여했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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