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탄신제 열려...28일 충민사서 진행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이충무공 탄신 제472주년을 맞아 탄신제례를 봉행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탄신제는 충무공의 얼이 서린 여수 충민사에서 진행되며, 주철현 시장과 이선효 여수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임용식 여수문화원장, 신경수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승전무 공연과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의경들의 퍼레이드가 있고, 시립합창단의 ‘충무공의 노래’는 제례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에서 거행되는 탄신제를 통해 이충무공의 구국 정신이 계승․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이충무공 탄신제례가 봉행되는 충민사는 국가사적 제381호이자 충남 아산의 현충사보다 103년이나 먼저 건립된 최초의 이충무공 사액사당이며, 1601년(선조 34년) 건립됐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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