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미래교육신문]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형제·자매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지역사회-가정-학교 연계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로 침체된 가정구성원간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부모 대상으로 ‘원예치료’, 학생 대상으로 ‘파베초콜릿 만들기’를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대면으로 진행했고, 대면 진행이 어려운 학생과 가족들에게는 ‘마리모 키우기 키트’를 각 가정으로 택배 발송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맛있는 초콜릿을 동생과 함께 직접 만들고 가족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 기쁘고 사랑이 가득한 달콤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일상에서의 고단함을 잊고 차분하게 식물을 바라보며 마음의 위안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완 교육장은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듯해졌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회복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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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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