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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금천중 교육주체 대토론회 개최[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1. 11. 24. 10:40

나주금천중학교(교장 문광일)는 최근 ‘생활 평점제를 폐지해야 한다’를 주제로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에 앞서 최대한 모든 교육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급회의, 교직원 회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학부모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다.

대토론회에는 교육 3주체의 각 대표들이 패널로 참석해 생활 평점제 폐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전교생이 교실에서 줌을 통해 생방송으로 토론회를 시청하며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학생 대표를 지지하거나 근거를 보완하기 위한 의견들이 실시간으로 토론회에 반영됐다.

금천중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교육 3주체가 학교민주주의 실천을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학생들은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며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었고, 자율과 책임에 대해 깨닫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토론회에서 합의된 사안은 학교규칙에 반영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성과를 실감하고 스스로 만든 규칙에 대한 실천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참관한 한 학생은 “학교생활을 하며 생활 평점제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 자리에서 참관자로 발표하고 직접 참여하니 진정으로 학교의 구성원이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 3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생활 평점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송영미 교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과정과 결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는 교육자치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명품 혁신학교로서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교육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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