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진도탐방 연수’ 실시[미래뉴스 제공]

진도교육지원청, ‘진도탐방 연수’ 실시

유‧초‧중‧고 신규교사 및 관외전입교원 71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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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길복)은 지난 3월 29일 ‘2017학년도 유‧초‧중‧고 신규교사 및 관외전입교원 71명을 대상으로 ‘보배의 섬! 예향 진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7년 진도탐방 연수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신규교사 및 관외전입교원의 진도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진도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진도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동행한 진도탐방 연수는 이충무공전첩비 탐방을 시작으로 용장산성, 운림산방 및 소치기념관, 남도국악원, 남도석성, 팽목항 등 진도의 관광 명소 및 문화 유적지 등을 견학하며 진도를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팽목항 견학에 참여한 교원들은 세월호 인양 후 목포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는 현장에서 숙연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권길복 교육장은 “희망‧보람‧감동으로 함께하는 진도교육은 선생님의 열정으로 실현된다”고 강조하며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이 바로 진도교육의 미래이며, 본 연찬회를 통해 진도를 사랑하는 역량을 갖춘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원들은 아름다운 진도의 자연 경관과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진도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교사 및 전입교원 간 만남의 기회를 통해 학교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향후에도 이러한 체험형 연수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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