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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재활보건관리과 김순종 격투기 ‘금’ [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3. 27. 15:18



동강대 재활보건관리과 김순종 격투기

주짓수종목 입문 4개월 만에 전국무대 평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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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관장님 권유로 대회 출전을 결심했고 목표는 1승이었죠. 그런데 우승까지 하게 돼 조금 얼떨떨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 재활보건관리과 김순종(2) 군이 격투기 종목인 주짓수(Jiu-Jitsu)’ 입문 4개월 만에 전국 무대를 평정했다.

김 군은 이달 초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KBJJF) 주관주최로 열린 미션 2017 전국 주짓수 챔피언십에서 82이하급 금메달을 땄다.

주짓수는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이 유럽과 브라질에 보급되면서 개량된 현대 격투기 종목으로,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지난해 11주짓수에 입문한 김 군은 4개월 만에 체육관 선수로 출전한 첫 전국대회를 평정했다.

그는 중고교시절 유도선수로 3년 간 활동했는데 특전부사관이 되고 싶어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 대학에 진학했다군 입대를 했는데 무릎 부상 때문에 복학해 주짓수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군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조르기로 탭(Tap)승을 거둔 뒤 8, 4, 결승에서 테이크 다운가드패스등의 기술로 득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다른 체급에서 유도 국가대표와 종합격투기 등 현직 선수들의 경기를 봤는데 떨렸다유도 종목과 비슷해 기술 배우기도 편했고 무엇보다 주짓수가 재밌다고 말했다.

김 군은 상금이 걸린 스파이더 대회 등 국내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기회가 된다면 세계대회에도 나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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