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사교육비 ‘최저’
사교육 참여율 64.8%, 전년 대비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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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5만6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4.8% 증가했지만 사교육비 참여율은 67.8%로 전년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
광주의 경우 초·중·고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22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광주는 서울(35만2000원), 대구(26만5000원), 대전(25만7000원), 부산(25만6000원), 울산(23만9000원), 세종(23만7000원)등 7개 특·광역시 중 사교육비가 가장 낮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는 22만6000원, 중학교 25만1000원, 고등학교 21만2000원(일반고 24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지역 고등학교 사교육비는 서울(41만7000원), 대구(28만1000원), 부산(25만5000원), 대전(23만4000원), 울산(22만9000원), 인천(22만3000원), 세종(21만7000원)등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광주지역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도별 사교육 참여율이 전년에 비해 평균 1.0%포인트 감소한 반면 광주의 사교육 참여율은 64.8%로 전년보다 4.0%포인트나 크게 감소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및 맞춤형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한 것이 사교육비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방과후학교 완전 선택제를 추진하는 등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감소에 교육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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