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중앙초 민주주의 배움의 시작 임원 선거 실시[미래교육신문 제공]

나주중앙초 민주주의 배움의 시작 임원 선거 실시

나주중앙초등학교(교장 박준)는 최근 전교 학생회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중앙초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2주 동안의 선거운동을 거쳐 19일 1학기동안 학교를 위해 힘쓸 전교 학생회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5-6학년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했다.

선관위로 선발된 학생들은 공정 선거를 위한 방법을 담당 교사와 함께 인지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스스로 포스터 공고문을 게시하고 벽보 훼손 방지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선거운동 중간에도 후보들과 선거도우미에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선거운동을 할 것을 당부 하며 자칫 과열될 수 있는 상황들을 중재했다.

선거당일까지 투표소를 설치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투표를 위해 동선을 논의하고 예측하며 준비한 결과 투표 당일 선관위들의 안내만으로도 투표가 무사히 치러졌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전자투표로 실시됐으며, 학생 개개인의 코드번호를 생성해 큐알 코드를 이용해 투표가 진행됐다.

중앙초 관계자는 “학생회후보들도 비대면 공약발표를 위해 후보들의 개성을 담은 공약 영상을 스스로 제작했다”며 “패러디영상부터 진심에 호소하는 영상까지 후보들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중앙초는 모두의 노력으로 당선된 학생회 임원들은 앞으로 공약을 기반으로 월별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며, 학교를 넘어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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