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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전국최초 학폭 피해학생 전담 기관 개소[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21. 3. 5. 11:18

동부교육지원청 전국최초 학폭 피해학생 전담 기관 개소

보호 및 치유 등 일상생활 복귀 지원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감철호)이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통학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지·세·움(지지하기·세워주기·마음의 힘이 움트길)’을 개소했다.

‘지·세·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교육부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 등에 의거해 구 지원중학교(광주 동구 소태동) 3층에 설치됐다.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지·세·움’은 ‘우리 모든 아이를 소중히 여기는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바탕으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직접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의 공공성을 추구하며 운영되는 ‘지·세·움’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 즉각적인 보호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세·움’ 이용 대상은 광주 관내 초·중·고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학생으로 보호조치 결정을 받은 학생 ▲긴급하게 학교폭력 피해학생 일시보호가 필요해 학교장(학교)의 보호조치 요청을 받은 학생이다. 초·중등 교사 및 전문상담교사가 ‘지·세·움’에 상주해 학생들을 면밀하게 지원하게 된다.

특히 즉각적인 일시보호뿐만 아니라 학생의 일상 복귀를 위한 상담 및 치유지원, 학습지원 및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장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에서 학생의 보호조치 의뢰 시 학교 방문 상담, 사안 분석,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지원, 학교급별 교육과정 운영(학생의 출석인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지·세·움’에서는 일시보호 프로그램 및 단계별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일시보호 프로그램은 긴급 상황 시 가해학생과 분리된 환경에서 피해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입소 부담 완화 및 기관 적응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된 단계별 프로그램은 ▲입소 적응 프로그램(1~2일 동안 운영)▲지지 프로그램(1주 동안 운영) ▲세움 프로그램(2주 동안 운영) ▲움트기 프로그램(4주 동안 운영) 순으로 진행된다.

김철호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회복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학생·학교 교육 현장에 ‘지·세·움’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학교의 교육적 기능의 회복, 가정의 회복, 그리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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