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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신개념 OT, ‘알짜스쿨’ 팡파르[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2. 23. 13:02



호남대 신개념 OT, ‘알짜스쿨팡파르

27일부터 6일 간 버라이어티 오리엔테이션 축제맞춤형 인재양성

전국 최초로 입학식 신입생 지정좌석제·지역 상권과 상생 눈길

비교과 festival팀 화려한 공연·심폐소생술 체험자 이수증 전원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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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이 멘토 선배들의 안내로 캠퍼스를 돌아보고 대학생활의 학사정보와 다양한 장학제도 등을 파악하고, 자신이 공부하게 될 학과 전공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꾸려진 신개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알짜스쿨이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에서 실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227일 오전 11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입학식과 함께,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의 구체적인 학습 및 진로설계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신입생 OT ‘2017 알짜스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3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7 알짜스쿨은 신입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열정적인 학습동기 및 진취적인 대학생활 의지를 북돋아 주고 전국 대학최초로 지역 상권과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라는 아젠더를 제시하며 실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호남대학교는 알짜스쿨 첫날인 입학식 당일 신입생 고정좌석제를 운영하고 좌석 하나하나에 신입생 1,637명의 학과와 이름이 적힌 지정석을 지정해 신입생들이 학교의 일원으로서 존재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알짜스쿨 기간 동안 인근 선운지구 음식점들과 알짜스쿨 지정식당협약을 맺고 호남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쿠폰(1인당 5,000원 상당)을 이용해 신입생들이 학교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동안 진행되는 호남대학교 ‘2017 알짜스쿨은 보람찬 대학생활을 위한 상세한 대학 및 학과 안내 등 학교알기 캠퍼스 투어는 물론 초청특강, 비교과 festival 팀의 화려한 공연무대, 단과대학 별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학식이 끝난 후 시작되는 ‘2017 알짜스쿨의 첫 일정은 227일과 228일 이틀 동안 각 학과별로 우리학과 최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강신청에서부터 전공 분야와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전공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33일 오전에는 동아리 알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체육관에 설치된 부스를 찾아 동아리 활동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신입생과 재학생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다.

이어 오후에는 호남대학교의 자랑 DRP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경호학과 시범단의 멋진 시범공연, 하늘그림, 호벤져스, 댄스팀, 인디밴드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36일에는 약 150명씩 총 11개로 팀을 나눠 학생과·학사지원과·교양교육원·인력개발센터·학생상담센터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행정부서 위치와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교내 언론기관인 통합뉴스센터 참관, 동아리 부스 방문, 강의실 찾기, 도서관 이용 안내 교육 등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캠퍼스를 이해하는 캠퍼스 런닝맨이 실시된다.

알짜스쿨 마지막 날인 37일에는 신입생 모두를 대상으로 위급상황을 대비한 사전 교육인 심폐소생술체험을 실시하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교육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남대학교는 그동안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재학생 선배 멘토제와 지도교수와의 면담 등을 대폭 확대해 운영해 왔으며,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학생지도를 강화하고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인 대학생활 세미나, 인성함양 세미나, 경력개발 세미나, 취업지도 세미나를 개설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왔다.

서강석 총장은 대학 신입생 정착교육인 알짜스쿨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입생 스스로가 자존감을 갖고, 대학생활의 비전을 세우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해 당당하게 대학문을 나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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