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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성과보고회 ‘성료’[미래뉴스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6. 12. 23. 15:04



곡성교육지원청, 성과보고회 성료

농촌교육 성공모델 만들어 가는 로드맵 일환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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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1221일 관내 초·중학교 교원, 학부모, 지역민, 지자체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곡성교육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곡성교육 5개년 발전계획에 따라 소통과 합리적 행정을 바탕으로 교원의 자발성,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 지원을 이끌어 내 농촌교육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 로드맵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으로 갈고 닦았던 곡성중앙초등학교 바이올린합주, 옥과초등학교 호남검무, 오산초등학교 요들송과 함께 훈훈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한 해동안 곡성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헌신을 해준 곡성민주평화통일협의회장 김판준 외 3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곡성교육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혁신을 이끌어온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곡성유치원 최정희 선생님 외 4명의 교직원과 군의회 유남숙 부의장에게 곡성교육상을 시상하고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또한, 5개 학교의 교육활동 실천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마다의 특색 있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선생님의 노력의 결과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곡성교육의 특징은 전 군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디베이트를 활성화한 독서·토론·글쓰기교육, 생존수영능력 배양을 위한 초등 전교생 수영교육, 심청 고장의 얼을 살린 효교육, 기초기본학력에 충실한 학력신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삼기초등학교 심안나 선생님은 타 학교의 우수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모든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2016년 한해 곡성교육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곡성교육의 상황을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존과 공생을 위해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배려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와 생각의 힘을 길러 한 개의 문을 여는 톱니키가 아니라 모든 문을 여는 마스터키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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