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교육 선도지역 성과보고회 ‘성료’[미래뉴스 제공]

중국어교육 선도지역 성과보고회 ‘성료’

순천교육지원청, 수업 나눔 및 교실수업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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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은 지난 12월 1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학교 교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어교육 선도지역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상호소통을 통한 교실수업개선, 학교현장에서의 팀티칭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대만 원어민 보조교사를 중심으로 배치학교의 교감, 업무담당교사, 협력 교사가 함께 참여해 수업 나눔 및 교실수업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국어 회화 향상을 위한 중국어 교육법(강사 박상용)’ 특강과 순천연향초등학교의‘교육과정운영과 수업사례(협력교사 김선미)’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중국어와 쉽게 친밀해지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와 함께 중국어 교육활동과 학생들과의 아름다운 소통에 대한 소감도 나눴다.

순천삼산초등학교 류육영 원어민 보조교사는 “한국을 좋아하게 됐으며, 인생 성장 기회를 준 학생들과 순천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순천승평중 진패기 원어민 보조교사는 학생들과의 보람있는 교육 경험을 짧은 기간 동안 익힌 우리말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임형권 교육장은 낯선 나라에 와서 잘 적응하고 배움과 열정으로 교육활동을 해준 원어민 교사들을 격려하고 “성과보고회가 교수학습지도력 향상으로 이어져 교실수업의 변화를 만들어 내고 만남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중국어교육 선도청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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