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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꿈 위한 디딤돌 돼 드립니다"(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6. 12. 5. 16:57

 

※사진설명=동강대는 지난 11월24~25일 화순금호리조트에서 특성화 9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DK-취업 디딤돌’ 행사를

진행했다.

동강대 “꿈 위한 디딤돌 돼 드립니다”

특성화 9개과 162명 화순리조트서 1박2일 ‘DK-취업 디딤돌’

전공 관련 전문가 초청 말하기‧CS 등 교육…모의 면접도 실시

‘산업체 구인난 해결, 학교는 취업률 향상’ 산학 상생 프로젝트

 

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 돼 산학 상생 프로젝트의 롤 모델을 만든다.

동강대는 지난 11월24~25일 화순금호리조트에서 보건행정학부, 소방안전관리과, 쇼핑몰디자인창업과, 유아교육과, 응급구조과, 임상병리과, 전기전자과, 토지정보관리과, 호텔관광과 등 특성화 9개 학과 162명이 참여한 가운데 ‘DK-취업 디딤돌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DK-취업 디딤돌’은 동강대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실력을 쌓아 그 능력을 사회에서 100% 발휘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즉, 산‧학이 손을 맞잡아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함께 키워내 ‘산업체는 구인난을 해결하고 학교는 취업률을 높이자’는 상생 프로젝트다.

‘DK-취업 디딤돌’은 지난해의 경우 23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이에 취업 연계성을 감안해 학과별로 우수 취업처를 꼼꼼히 분석하고 병원, 호텔, 유치원, 기업, 소방서 등 학과 전공과 관련된 17개 산업체 담당자를 초청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KBC 제현영 아나운서의 ‘아나운서처럼 말하기’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학과별로 조를 이뤄 CS(고객서비스)특강을 듣고 산업체 담당자와 함께하는 면접 스타일링, 포트폴리오 강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하고 평가해 다양한 조언을 해줬고 모의 면접과 1박2일 디딤돌 캠프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찬호 취업학생처장은 “‘DK-취업 디딤돌’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목표다”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학제를 감안한 2~3년 장기프로젝트로 진행하고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이 산업체 인사들로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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