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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020년부터 학교사업 43.5% 축소[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9. 23. 14:27



광주교육청 2020년부터 학교사업 43.5% 축소

학교스포츠클럽리그 등 선택사업 전환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현장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내년도 학교 공모사업을 대폭 축소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학교대상 교육청 공모사업 115개 중 43.5%(50개)를 축소한다고 24일 밝혔다.

폐지되는 공모사업은 행복한 환경 UCC 공모전, 민주시민교육 연수 지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동아리 운영 등이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리그 선도학교 운영, 학부모 동아리 운영, 친환경 생태학교 조성 등은 표준교육비 학교별 선택사업으로 전환되고 학교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전통문화예술교육 운영 학교 지원 등은 신청방식으로 변경되거나 유사한 성격의 사업으로 통합된다.

현석룡 정책기획과장은 “이번에 추진된 학교 공모사업 정비는 그동안 현장에서 제기된 공모사업의 문제점을 현장의 관점에서 개선하고 주민직선 3기의 방향인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는 학교 환경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지원에 걸림이 되는 불필요한 관행과 행정요소를 지속적으로 간소화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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