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중국과 교육교류 본격 시작 알려[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전남교육청 중국과 교육교류 본격 시작 알려

중국 산시성 교류단 26명 한국문화 체험위해 전남 방문

중국 산시성 교육청(청장 우쥔칭) 교류·협력 사업단이 전남을 방문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산시성 교육청 허린유 부청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교류단은 전남의 초청을 받아 지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 학교현장과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이번 산시성 교육청 교류단은 허린유 부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3명, 학생 22명 등 총 26명으로 꾸려졌으며, 이들은 지난 20일 영암 삼호서중학교를 방문해 뜨거운 환영을 받은 뒤 미술, 체육, 영어 수업에 함께 참여했다.

중국 학생들은 새로 만난 삼호중 학생과 같이 공부하고, 함께 급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산시성 교육청 허린유 부청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은 전남교육청을 방문해 두 기관 간 실질적 교육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봉 전남교육청 부교육감은 “전남도내 각 급 학교 및 교육청의 대 중국 교류사업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교류활동은 보다 안전하고 교육적인 글로벌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학생 및 교원교류가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교육청과 중국 산시성 교육청은 지난 6월 25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장석웅 교육감과 우쥔칭(吳俊淸) 교육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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