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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교 전문상담교사 전문성 신장 모색[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8. 23. 14:54



전남도교육청 학교 전문상담교사 전문성 신장 모색

학교부적응, 성문제 등 상담수요 증가...다각적 해결방안 중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교적응 위기학생 감소를 위한 전문상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문상담교사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상담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문상담교사는 교육지원청, 단위학교에 배치돼 학생상담 활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위기사안 발생 시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적극적 상담활동을 하는 등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학생자살(자해), 학교부적응, 성문제 등 상담내용과 위기수준이 다양해지고, 상담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현장의 상담사례 중 다수사례로 주목되고 있는‘교우관계 갈등’에 대한 다각적 해결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밝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박순영 원장은 ‘알쓸신친(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교우관계 개선 상담 기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열린의사회 김종섭 강사는 전문상담교사들의 상담활동에 따른 소진을 회복하기 위한 음악 감상프로그램 등 학생상담 사례 공유 및 2학기 학교상담 지원 방안 협의도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기 초 발생하는 다양한 상담사례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안정을 되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해 다양한 정책과 교육적 활동이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에 대한 상담·치유 지원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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