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국정 역사교과서 검토본 공개 입장 발표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을 정답의 노예가 아니라 해답의 주인으로 길러달라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고 학부모들의 요구인데, 국정 역사교과서는 특정한 시각을 정답으로 가르치는 교재로서 시대착오인 것이기 때문에 줄곧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특정 사관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 전체를 단선적 시각으로 보게 하는 극히 우려스러운 비교육적 행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세워 도민의 우려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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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의 대책]
1. 국정 역사교과서에 반대하는 시도교육청과 공동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나가겠다.
2. 국정 역사교과서를 강행한다면 전북교육청을 중심으로 편찬중인 보조교재를 학교 현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3. 국정 역사교과서 대응을 위한 TF팀을 꾸려 향후 대책과 대응방안을 폭 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하겠다.
4. TF팀과 함께 역사학계, 역사교사, 시민사회, 학부모 등으로 자문단을 꾸려 현장 검토본에 대한 분석과 함께 바람직한 역사교육을 위한 의견수렴을 해 나가겠다.
5. 교과서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과 발표, 프로젝트 수업 등 역사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방법을 중심으로 한 현장교사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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