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69.2% IB교육프로그램 도입 필요하다
생각하고 답하는 수업...발표회 형식으로 변화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6대 이석문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교육 현안과 정책, 교육감 업무 수행 평가’등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주도민 69.2%가 IB 교육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26.5%는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학교 수업문화 혁신 22.8%, 사교육비 절감 18.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민 21.7%가 IB 교육프로그램 도입이 ‘불필요’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공교육 적용 어려움 31.3%, 소수에 대한 특혜27.3%, 예산대비 효과 미비 18.2%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현안인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학원휴일휴무제 도입에 대해서는 도민 60% 이상이 찬성 의견을 보였으며,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62.4%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들 대다수가 IB교육 프로그램 도입에 큰 관심과 공감대를 갖고 있는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학원휴일휴무제 도입도 높은 찬성 응답이 나오고 있어 향후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본격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7일부터 12일까지 도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모바일웹/앱 조사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수 비례 할당 추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13.7%다.
한편 IB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면 3세부터 12세까지는 사용언어를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해도 된다.
전통적인 교과 수업이 아닌 글로벌 중요성과 관련한 6개 교과를 활용 통합적 주제로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11세부터 16세까지도 사용언어는 어떤 것을 사용해도 가능하며, 6개교과가 아닌 8개 교과를 활용 하게 된다.
특히 16세부터 19세를 대상으로는 2년동안 고2, 고3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수한 후 총 45점 만점에 24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사용해야 한다.
또 선택과목과 이수과목으로 구성된 과목 중 6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IB교육프로그램이 정착되면 수업시간 동안 교사가 말하는 시간보다 학생이 말하는 시간이 더 많아 지며, 묻고 답하는 수업이 아닌 생각하고 답하는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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