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연수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전북교육연수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전라북도교육연수원(원장 김학산)은 지난 6월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 가치관에 대해 『남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수경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직장, 지역사회에서 행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피해자의 동의 없는 행위가 성폭력과 성희롱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특히 직장 내에서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와 원치 않는 술자리 강요 등의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기』위해서는 어떤 대응력을 가져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폭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통계에 의하면 연간 2만2천여건(1일 평균 61건)의 성폭력이 발생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피해사실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고, 법∙제도적 구제방법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성범죄는 권력이나 힘의 차이를 이용하여 동의 없이 상대방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신체적∙언어적∙정신적 성폭력과 음란전화나 문자 메일, 핸드폰 촬영 등 신체접촉 없이 행해지는 성적행위 등의 성희롱 실태 및 유형을 살펴보고 사례별 대응방법과 주변인의 역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순으로 현실감 있게 교육이 진행됐다.

전라북도교육연수원은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을 계기로 직장 내외를 불문하고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자의 입장에서 상호존중 및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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