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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초등교원 170여명 대상 모의토론수업 연수 실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19. 6. 28. 09:10



전남교육청 초등교원 170여명 대상 모의토론수업 연수 실시

하브루타, 비경쟁식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초등교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토론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수업은 전남 동부, 서부권역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요구를 만영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참여형수업을 위해 토론수업을 강조하고, 다양한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교원들은 토론수업에 대한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모든 교과에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연수 대상 교사들이 직접 학생이 돼 참여하고 몸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 교실처럼 20여 명을 한 반으로 구성해 하브루타, PMI 토론, 비경쟁식 토론 등 다양한 토론 기법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실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토론방법은 다양하지만 맥락은 모두 같고, 그 중 한 가지를 배우고 익히면 교과나 수업 내용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시켜 응용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오늘 체득한 토론 방법을 곧바로 교실 수업에 적용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로 참여한 김부림 수석교사는 우리 전남 교사들이 그동안 토론수업에 몸부림쳐 온 모습들이 역력히 드러나는 연수였다특히 교사들이 모의토론수업에 참여하며 학생의 입장을 역지사지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토론 수업 연수를 앞으로 중등까지 확대해 교실 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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