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지필형 총괄평가 방법 개선 ‘학부모 연수’
광주교육청, ‘초등 평가, 과정중심 평가로’…새 평가 방식 필요성 역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2일 초등학교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초등학교 지필형 총괄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가 진행한 특강과 광주동산초등학교 이미경 교사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오 교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따라 필요한 인재상과 역량에 대해 설명한 후 이에 따른 새로운 평가 방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서 이 교사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성장지향 평가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 학부모들은 “우리 자녀들이 성장해 활동하게 될 미래는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라서 기존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형 총괄평가 방식으로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어렵다”며 “아이들이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들로 성장하기 위해 평가 방법의 개선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평가는 아이들을 줄 세우기 위함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한명 한명의 성장에 중심을 둔 평가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의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형 총괄평가의 자리를 학생들의 과정중심·성장중심 평가로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교과 특성에 맞는 행동 관찰, 서술형 평가, 자기 평가, 동료 평가, 실험, 실습 등 다양한 수행평가를 통해 수업과 평가가 일치되는 방향으로 학교 현장을 바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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