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도서관 ‘夜(야) 도서관’ 행사 ‘성료’[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송정도서관 ‘夜(야) 도서관’ 행사 ‘성료’

재능기부 빛그림 공연, 에코백 만들기 포함

송정중학교(교장 류경숙)가 최근 ‘夜(야) 도서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여 명이 참여 했으며, 다양하고 심도 있는 독서‧독후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책읽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중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프로그램 중간에 학부모의 재능기부에 의한 ‘빛그림’ 공연과 에코백 만들기도 포함 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주철 사서는 “4년째 이 행사를 치르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책 읽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다”고 말했다.

독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3학년 유원경 학생은 “도서관이 책 읽는 것과 같은 진지함과 함께 여러 재미있는 체험까지 제공해 줘서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경숙 교장은 “인문학적 지식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주도성을 발휘하여 책 읽는 학생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씨앗이 뿌려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청의 ‘다 함께 한 걸음 프로젝트’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교육청의 주요시책인 ‘스스로 익히고 함께 찾는 배움중심교육 강화’를 조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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