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신화 놀이터 인형극’ 운영[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제주교육박물관 ‘신화 놀이터 인형극’ 운영

제주 창조신 설문대 할망 널리 전파 등 제주 신화 교육 도움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이 ‘2019년 제주 신화 놀이터 인형극’을 운영한다.

오는 6월 11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 극장에서 운영되는 이번 인형극은 총 8회 걸쳐 진행된다.

이번 인형극은 ‘구연동화로 만나는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 할망’이라는 주제로 교육박물관에서 자체 발간한 동화책‘어린이가 읽는 제주 신화 이야기(1,2)’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박물관은 원아 및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각색된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 할망 신화를‘구연’을 통해 어린 세대들에게 전승하여 설화의 전승 방법인 구전(口傳)의 의미를 찾고 서로 교감하고 생동감을 주기 위해 개최한다.

6월 11일에는 설문대할망, 제주를 만들다, 12일 생불 할망, 아기를 만들다, 13일 대별왕 소별왕, 이승과 저승을 지키다, 14일 사라도령과 할락궁이, 서천꽃밭을 지키다 주제로 인형극이 진행된다.

특히 18일은 설문대 할망, 제주를 만들다, 19일 생불 할망, 아기를 만들다, 20일 대별왕 소별왕, 이승과 저승을 지키다, 21일 사라도령과 할락궁이, 서천꽃밭을 지키다 등을 이야기 소재로 하여 동화구연(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제주 신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 할망을 널리 전파하고 제주의 정체성과 향토성을 담은 세계적인 제주 신화 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형극은 무료관람인 만큼 단체관람인 경우 제주교육박물관으로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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