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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귀덕초, 평화와 인권의 울림으로 평화·인권교육주간을 운영하다[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19. 4. 2. 10:15



주귀덕초, 평화와 인권의 울림으로 평화·인권교육주간을 운영하다

귀덕초등학교(교장 이정애)에서는 3월 18일(월)부터 4월 7일(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4·3을 주제로 한 그림책 읽기, 애니메이션 시청, 담임선생님과 이야기 나누기, 동백꽃 접기 등 4·3 계기 교육을 실시하였고 4월 2일(화)에는 1~4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월 3일(수)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무명천 진아영할머니 삶터를 방문하여 4·3 희생자를 추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무명천 할머니 진아영’과‘할머니의 4·3이야기’두 곡을 오카리나와 기타로 연주할 예정이며, 진아영 할머니의 넋을 위로하고 그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하여 4·3평화·인권교육 주간 기간 동안 연습을 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이러한 다양한 체험중심의 4·3 계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사건에 대해 이해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경건한 마음을 가지며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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