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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동학대 근절위해 발벗고 나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6. 9. 2. 08:20

광주시 아동학대 근절위해 발벗고 나서

아동학대 증가 나타나...유관기관 합동현장간담회 열어

광주시(시장 윤장현)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시는 광주지방경찰청, 시교육청, 자치구,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아동복지시설 11곳, 광주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등과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학대가 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는 시가 지역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며 구심적 역할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동을 현장에서 돌보는 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장들이 함께 참석해 통학차량 안전관리와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실질적인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노력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부분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웃들의 관심과 시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 간 정보와 대처방안을 공유해 학대피해 아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접수를 보면 지난2014년 283건, 2015년 384건으로 55% 증가하였으며, 2016년 상반기에는 284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김만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