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더봄학생 성교육’ 실시
장애학생 심리 파악 성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관내 더봄학생 중 성교육이 필요한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더봄학생 성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대상자별 발달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지원을 통해 성폭력을 예방하고, 더봄학생의 성적 의사결정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찾아가는 더봄학생 성교육’을 담당한 장인혜 강사(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상자별 상담 및 사례 분석을 통해 장애학생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각 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하여 성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역할극 및 성교육 교구를 활용한 소그룹 중심의 모의훈련을 통해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김연식 교육장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일대일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성가치관을 정립하고, 자기보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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