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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목포시 관광객 복통증세 식중독 역학조사 실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http://miraenews.co.kr/

교육정책연구소 2016. 10. 31. 12:21

목포시 관광객 복통증세 식중독 역학조사 실시

역학조사 결과 따라 음식점 행정처분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지난 29일 발생한 식중독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29일 목포를 관광차 방문한 대구 여행모임의 일행 중 일부가 복통, 구토 등의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관내 3개의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일행 48명 중 유증상자인 18명의 환자 가검물과 이들에게 광어회와 매운탕을 제공한 음식점에서 환경가검물 17건을 수거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환자 대부분은 5시간 이내 병세가 호전돼 30일 새벽 2시 20분경 모두 귀가했으며 여행 일정에 따라 30일 아침 다음 여행지인 홍도로 이동했다.

시는 추가 환자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리한 음식을 미리 준비해 여행하는 경우에는 10℃ 이하 또는 60℃ 이상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고,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3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가검물에 대한 검사결과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식중독균에 오염된 식품을 제공한 음식점 등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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